
대상은 사람과 땅, 우주를 함께 담은 사진
영국 그리니치천문대가 주최하는 `올해의 천문 사진'(Insight Investment 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 수상작이 발표됐다.
세계 최대 국제천문사진 경연으로 10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에는 90여개국 4200여명의 사진가들이 작품을 제출했다. 총 11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심사에서 영예의 대상은 미국의 사진작가 브래드 골드페인트가 ‘사람과 우주’ 부문에 제출한 사진이 차지했다. 미국 유타주 지역에서 촬영한 것으로, 절벽 위에서 사진을 찍는 작가와 밤하늘의 천체를 함께 담았다. 세계 최대의 국제천문사진 공모전인 이 행사는 자산관리업체 인사이트 인베스트먼트와 비비시 방송이 후원한다.
오로라 부문 수상작

오로라는 태양에서 날아오는 태양풍이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극지방 상공의 공기 분자와 부딪혀 빛을 내는 현상을 말한다. 녹색 분홍색 적색 청색 등 다양한 빛을 낸다.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마지막 장면을 생각나게 해준다"는 평을 받았다.

은하부문의 수상작은 지구에서 3500만광년 떨어져 있는 나선은하 NGC 3521이다. 지름만 해도 5만광년이나 된다. "머리카락을 쭈뼛 서게 하는 장관"이라는 평을 받았다.
달 부문 수상작

태양 부문 수상작

태양 부문 수상작은 밝게 빛나는 코로나를 포착한 사진이다. 코로나는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고 있는 부분으로 개기일식 때 태양이 달에 가려지면서 나타난다.
행성, 혜성, 소행성 부문 수상작

로보틱 스코프 부문 수상작

하늘경치 부문 수상작

별과 성운 부문 수상작

청소년 부문 수상작

패트릭 무어 경 최우수신인 부문 수상작

출처
https://www.rmg.co.uk/whats-on/astronomy-photographer-year/galleries/2018/overall-winners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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